충남도의회, 장애인 정책 기능과 역할 재정립 나선다
2016-07-20 16:46
-김연 의원 대표로 한 장애인 정책 연구모임 출범…활성화 방안 강구-
▲충청남도장애인정책연구회[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장애인 정책을 되짚고, 기능과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김연 의원을 대표로 한 ‘충남도 장애인 정책 연구모임’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모임은 향후 도립장애인 복지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포괄적인 장애인 정책을 점검, 문제점을 찾아 해법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애인 정책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연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서비스의 획기적인 양적 확대를 가져왔지만, 질적 성장은 더딘 상태”라며 “서비스기관의 난립은 체계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으로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