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 내 친구" (수상한 휴가)
2016-07-18 17:3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류승수가 영화 ‘글레디에이터’ 속 막시무스와 친구임을 주장했다?
오늘(18일) 방송될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KBS 2TV ‘수상한 휴가’ 모로코편에서는 남자들의 로망인 바이크 여행을 위해 떠난 18년 지기 절친, 일명 ‘류조 형제’로 불리는 배우 류승수, 조동혁의 두 번째 바이킹 스토리가 그려진다.
바이크를 타고 한창 달리던 중 두 사람은 영화 ‘글레디에이터’ 속 막시무스가 검투 경기를 벌었던 장소의 배경이 된 마을 ‘아이트벤하두’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멋진 풍경에 취해 사진을 찍다가도 이 장소가 영화에 나왔던 곳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에 류승수는 “우리는 지금 막시무스를 만나러 가는 거야. 마이 프렌드 막시무스”라며 그와 친구임을 주장했다.
때문에 이들이 이토록 애타게 친구 막시무스를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들은 모로코 한 가운데서 막시무스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선 아이트벤하두의 한 가정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두 남자의 인기투표가 벌어졌다. 이에 모로코 모녀가 두 사람 중 마음에 드는 한 명을 선택했고 결과를 들은 류승수는 20년 치 설움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으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