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소속사 후배 러블리즈 편파판정? 대화도 못 나눠봤다"(걸스피릿)

2016-07-18 16:11

'걸스피릿' 메인 MC를 맡은 인피니트의 성규[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첫 MC를 맡은 소감과 같은 소속사 후배인 러블리즈 케이에 대해 언급했다.

7월 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앞서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걸그룹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등이 출연한다.

이날 성규는 메인 MC로 첫 도전을 한 것에 대해 “조세호 형과 함께 메인 MC를 맡게 되었다. 세호 형을 비롯해 (탁)재훈이 형, (장)우혁이 형, (이)지혜 누나, (서)인영 누나 등 많은 분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다. 배워가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또한 ‘걸스피릿’이 경연프로그램인 만큼 같은 소속사 후배가 출연진으로 출연하는 것이 편파판정 논란을 부르지 않겠느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해 "편파판정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성규는 러블리즈 케이를 언급하며 “편파판정은 있어서는 안 된다. 사실 제가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다. 케이 양은 제게도 굉장히 어려운 후배다. 같은 회사 있었지만 만날 일이 없어서 몇 년 동안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다. 이 친구가 노래하는 친구인지도 이번 기회에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성규와 조세호가 MC로 나선 ‘걸스피릿’은 1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