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배려와 나눔’ 인성교육하세요

2016-07-18 08:38

[사진=북촌아트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배려와 나눔 등을 주제로 한 인성교육 뮤지컬이 펼쳐진다. 

뮤지컬 '어사 박문수 출두요!'가 오는 29일부터 북촌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공연은 조선시대 역사 속 실존인물인 암행어사 박문수가 시간여행을 통해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 등이 만연한 교실에 나타나 약하고 힘든 아이들을 돕는 내용이다.

특히, 친구와 어울리는 방법과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는 방법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연출가 서은영은 "'암행어사 출두요!'란 말 한마디로 탐관오리들을 심판하던 역사 속 인물 어사 박문수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배려심, 어려운 사람을 돕는 나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사 박문수 출두요!'는 지난 4월부터 NGO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경기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공연시간은 일반인들은 금요일, 토요일 낮 12시, 교육기관 단체는 매일 오전 11시이며 만6세 이상관람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