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모델하우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배곧신도시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잡아볼까?
2016-07-17 10:11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795가구의 대단지 규모…전용 84~172㎡ 구성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입니다. 앞서 공급한 시범단지들은 3개월 안에 모두 완판을 기록했어요. 기존 대부분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닌 단점인 평면과 높은 분양가 및 관리비, 환기 문제 등도 최소화했습니다.”(고평석 분양소장)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1/C2블록에 짓는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5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84~172㎡(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고 분양소장은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하고 단지 내 판매시설은 물론, 여성특화거리(예술로) 등이 조성된다”며 “단지 맞은편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조성 예정이라, 학교와 상업, 공원, 의료 등 모든 입지 요소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실제 C1블록과 C2블록 사이에 조성되는 여성특화거리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100% 운영 및 관리하는 ‘아브뉴프랑’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 맞은편에 조성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의결 확정되면서 7년 만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결실을 맺게 됐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차량으로 5분 내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해 수도권 내‧외곽으로 이동이 쉽다.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
호반건설은 해당 단지를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입맛에 맞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으며,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70% 이상으로, 주거와 상가시설에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혼잡함을 줄였다. 156㎡ 이상 펜트하우스에는 별도의 출입문과 보조 주방을 설계해 부분 임대도 가능하다.
시흥시청 인근에 거주하는 지모씨(38·여)는 “공공임대 아파트를 제외하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소식을 듣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84㎡ 미만 소형 타입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주상복합인데도 일반 아파트와 평면 구성이 크게 다르지 않아 상담을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3.3㎡당 평균 분양가 950만원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C1블록 27일, C2블록 2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1(배곧 생명공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