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명장면] '운빨로맨스' 나영희, 사라진 황정음 그리워해…"그 예쁜 아이에게 너구리라니? 이제 안 믿어"

2016-07-15 15:30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마지막회[사진=MBC '운빨로맨스' 마지막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명장면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마지막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를 그리워하는 양희애(나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수호(류준열)는 아버지 제물포(기주봉)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물포와 희애가 사는 집으로 선물을 들고 찾아갔다.

아들 수호의 등장에 희애는 "여한이 없다. 이렇게 다 같이 생일 밥 먹는 게 몇 년 만이야? 앞으로 매년 같이 먹자"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희애는 "이렇게 좋은 날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그 작고 여린 게 어떻게 살고 있는지. 수호야 나 도사님 딱 끊었어. 생각할수록 기분 나쁘잖아. 그 예쁜 아이에게 너구리라니, 이제 안 믿어"라며 보늬를 그리워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