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웹툰으로 한국인 인체치수 알린다

2016-07-13 15:09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3개 부문
총 상금 6200만원…이벤트 통해 기프티콘도 제공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촉진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4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① 아이디어 기획,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③ 웹툰 제작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산업부의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타 공공기관이나 민간 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인 인체치수, 전력사 입찰정보, 해외전시회 정보 등 신규로 추가 개방된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웹툰 제작을 추가했다.

특히, 한국인 인체치수는 변화된 체형에 따른 제품개발과 생활공간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제고하고 타 기관 공공데이터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인 인체치수, 입찰정보를 활용하거나, 문화데이터(한국문화정보원 제공)를 연계한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우수 아이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에는 상금(총 5600만 원)과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고, 우수 웹툰은 상금(총 6백만 원)을 지급한다.

수상자(팀)에 대해서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대한무역투자지원공사), 비즈니스아이디어(BI)코칭교육(BI사업화지원기관), 디자인코리아 2016 참가(디자인진흥원, 인치체수 활용자),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행정자치부)를 지원한다.

공모전 참여확대를 위해 설문조사와 퀴즈 등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900명)에게는 기프티콘(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30bizidea.kr)에 신청서 및 아이디어 기획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9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웹툰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