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NEXT경기 창조오디션 창조상 수상

2016-07-12 17:29

[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두드림 5060 청춘로드”조성 사업이 지난 12일 안성시 남사당공연장에서 진행된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 시즌3 본선 진출해 “창조상”을 수상하고 특별조정교부금 67억원을 지원받는다.

동두천시가 제안한“두드림 5060 청춘로드”조성 사업은 신시가지 개발 및 미군 감소 등으로 침체된 원도심(자유상가~중앙시장) 일대를 50~60년대 트렌드리더였던 실버세대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이번 오디션에서 특별조정교부금 67억원을 지원받음으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총 4구간으로 나눠 조성되며, 1구간은 동두천 큰시장과 연결하여 도심광장과 주차장 등이 있는“자유 광장”으로 조성되며, 2구간은 실버세대가 50·60년대 문화를 추억할 수 있는“5060착한거리”로, 3구간은 기존 양키시장을 쇼핑과 볼거리가 가득한 전국 최대의 밀리터리 테마 거리인“양키스트리트”로, 4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동광극장”을 리모델링해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등 실버세대가 옛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NEXT경기 창조오디션 최종 본선에서 지원받게 된 67억 원과 추가 사업비 확보로 동두천시 구도심이 전국 유일의 실버세대에 특화된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경기북부 최대 5일장인 동두천 큰시장과 소요산을 찾는 많은 실버세대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