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연기금 순매수 상위종목 10개 중 8개 플러스 수익

2016-07-12 07:4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주요 연기금이 상반기 가장 많이 사들인 10종목 중 8개가 지난해 말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기금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반기(1월~6월)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총 323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KT(2315억원), POSCO(1850억원), LG디스플레이(1507억원), 삼성생명(1413억원), SK하이닉스(1222억원), 현대중공업(1167억원), OCI(1139억원), 강원랜드(1104억원), 한국항공우주(99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포스코(21.02%)다.  OCI(20.40%)와 현대중공업(20.16%) 강원랜드(8.59%), LG디스플레이(7.54%), SK하이닉스(5.37%), KT(4.96%), 현대모비스(2.23%)에서도 평가차익을 기록했다. 삼성생명(-8.64%)과 한국항공우주(-6.27%)만이 손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