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 인도네시아서 봉사활동
2016-07-11 15:54
33명 학생들,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이 대학 '국제기술봉사단 소속 33명의 학생들이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모조케르토시 인근 6개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21년째를 맞는 국제기술봉사단은 단장(배수한 교수), 부단장, 간사 1명 외 학생 33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봉사 활동은 ▲교육분야( 태권도 교육, 컴퓨터 교육, 영어교육, 과학교육, 풍선 교육, 메이커업, 네일 아트, 스킨케어교육) ▲문화교류분야(한국음식 소개, 레크리에이션, 새마을 운동 소개, 한국문화 소개) ▲기술지원 분야(태양광 가로등, 수력발전, 폐수 및 정수 처리, 과일을 이용한 상품개발, 도자기·대나무를 활용한 생활 용구 제작) ▲생활환경개선 분야(마을 공동시설 수리 및 건설, 건물 도색작업, 헌옷 수리 및 간편한 옷 제작)이다.
특히 동서대 국제기술봉사단은 봉사활동 기간 중 전체 봉사학생과 스탭을 초청, 제2회 코리언데이를 개최해 한국음식, 한류를 전파하는 문화 대사 역할도 한다.
신홍섭(경영학부·4년) 대표는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면서 "학교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기술봉사에 최선을 다해 봉사를 실천하고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