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김포~제주 국내선 첫 취항…탑승률 94%
2016-07-11 14:45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내 여섯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11일 첫 비행을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김포~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취항 첫 날 김포발 제주 도착 전편의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으며 첫편(RS9581) 탑승률도 94%에 달했다. 또 7월 전체 예약률과 예상 탑승률이 90%를 상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하고 있으며 예매는 아시아나항공의 예약사이트 및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는 “국내선 첫 취항부터 출발이 좋았다”며 “앞으로 안전운항체제를 확립하는데 특별히 힘써, 10월 안정적인 국제선 취항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개월간의 국내선 운항이 끝나고 10월7일부터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6개 도시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총 9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또 10월 국제선 취항 시점부터는 에어서울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디자인된 항공기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