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펼쳐져
2016-07-11 13: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과천시(시장 신계용) 중‧고등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국토대장정이 7박 8일 간 자매도시 동해에서 과천까지 14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과천시는 “올해로 열세 번째 개최하는 청소년국토대장정은 오는 23일 과천에서 동해로 이동, 동해∼임계∼정선∼진부를 거쳐 과천까지 140km 거리를 행군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백복령 구간을 도보로 행진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의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게 된다.
행군 마지막 날에는 인덕원에서 부모와 상봉한 후 함께 걸으면서 부모자식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갖는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국토대장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해야만 완주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이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