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립여당, 참의원 선거서 과반수 획득 예측
2016-07-10 21:5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된 후 출구조사 결과에서 자민당이 121석 중 54~61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명당도 13~15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치면 연립 연당이 얻는 좌석 수는 67~76석이 될 전망이다.
참의원 정원(242명) 절반인 121명을 선출하는 만큼 연립여당이 과반수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제 1야당인 민진당은 26~32석에 그칠 것으로전망됐다.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파의 예상 의석 수는 75~86석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9시 개표결과 당선 확실 의석 수는 자민당이 49석, 공명당 11석, 민진당 20석, 공산당 5석, 오사카유신당 5석, 무소속 3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