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문화연구단 발간 '지리산과 이상향' 세종도서 우수도서 선정
2016-07-08 10:3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대는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이 발간한 '지리산인문학대전-토대연구서' 10권 중 1권인 '지리산과 이상향'이 '2016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하는 세종도서 선정 사업은 출판 산업 진흥 및 국민 독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보급하고 있다.
올해 총 320종의 도서가 우수도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도서는 전국의 공공‧병영‧전문도서관 등 1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지리산인문학대전은 총 30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남호현 연구원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 9년 간 산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해 온 지리산권문화연구단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향후 기초자료집 10권과 심화연구집 10권이 완간돼 국내외 산지·산악문화 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