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28일 임시주총서 이병철 신임 부회장 선임
2016-07-07 16:22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KTB투자증권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신규 등기임원 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28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주총에서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이병철 사장과 최석종 전 교보증권 IB본부장이 신규 등기임원으로 선임되고, 같은 날 이사회를 거쳐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과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KTB투자증권 2대 주주로, 지난달 초 금융위로부터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향후 KTB투자증권을 중심으로 KTB금융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그 동안 다양한 딜 구조를 통한 공공부문 자산 유동화, 해외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파이낸싱, 항공기 유동화 등 첨단 상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으며, 향후 IB부문을 중심으로 KTB투자증권의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 내정자는 “그룹 내 자산운용, 네트워크, PE등과의 공조를 통해 KTB투자증권을 IB 전문 증권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신규 사외이사 후보인 정기승 씨의 선임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