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커피, 대용량이 대세…매일유업, 330㎖ '카페라떼' 3종 출시

2016-07-06 10:39

[사진=매일유업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매일유업은 330㎖의 대용량 '카페라떼'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국내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시장에서 300㎖ 이상 대용량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9% 수준이지만, 지난해부터 10여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용량 제품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 일색이던 컵커피 시장에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매일유업이 250㎖ 용량을 선보였으며, 이후 동원F&B와 일동후디스는 50㎖를 더 늘린 300㎖ 전략으로 커진 컵커피 시장을 키웠다.

이번 카페라떼 신제품은 '마일드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초콜릿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바로 뽑는 스피디 프로세스로 고급스러운 원두의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풍부한 우유로 맛을 더욱 부드럽게 뽑아냈다. 벨기에 생초콜릿, 생카라멜 시럽 등으로 라떼의 맛을 깊고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다.

상단에 캡이 있는 TPA 드림캡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든 보관이 편리해 야외 활동이 많고 이동이 잦은 여름철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매일유업 커피마케팅팀 관계자는 "카페라떼는 풍부한 우유로 부드럽고 다양하게 즐기는 커피&티 라떼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소비자들에게도 매일유업 카페라떼만의 차별화된 라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