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2016-07-06 10:36

[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4일 제24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 경찰서, 소방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특전동지회 등 유관단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터미널과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부하고, ‘안전한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으로부터’, ‘수영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등의 표어를 담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이용하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대합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인형인 애니를 활용, 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봄으로써 물놀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조치 능력도 향상시켰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를 하기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활동 하기 바란다.”며 “물놀이 금지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119안전신고센터로 구조요청과 구조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