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 책 별도 선정
2016-07-05 11:4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실질적 참여 대상을 확장하기 위해 ‘2017 군포의 책’을 2개 분야로 나눠 한 권씩 선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선정됐던 ‘군포의 책’을 초등생 이하의 아동이 읽기에 쉽지 않다는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 일반․청소년 도서와 아동 도서를 1권씩 군포의 책으로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9월 30일까지 ‘2017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진행하며, 분야별로 구분해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또 아동 분야 군포의 책을 뽑기 위해 선정위원회에 관련 분야 전문가나 독서회 회원 등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추천 대상 도서는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 단행본이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책으로, 상세 기준과 선정 절차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군포의 책을 두 권 선정하는 일은 시민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시민의 독서문화운동 동참을 위한 선택”이라며 “정책 변화에 따라 세부 사업도 더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