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중국 증시 상반기 IPO 규모 80% 급감"
2016-07-05 07:14
중국 A주 상반기 기업공개 61건, 거래규모 5조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증시 안정화를 위한 당국의 기준 강화, 거래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국 A주의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참담한 성적표를 보였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망(新華網)은 세계적인 회계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4일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올 상반기 중국 A주 IPO 건수는 61건, 거래규모는 288억 위안(약 5조원)에 그쳤다고 4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 80% 급감한 수준이다.
61건의 IPO 중 26건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이뤄졌으며 규모는 13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선전증권거래소 중소판 IPO는 총 15건, 거래규모는 83억 위안이었으며 선전 창업판 IPO는 20건, 규모는 71억 위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