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소식] '바그다드 카페:디렉터스 컷' 7월 14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2016-07-04 09:11

[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이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된다.

7월 14일 개봉될 영화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 컷’은 1987년 제작된 ‘바그다드 카페’의 무삭제 감독판으로, 오리지널 상영본에 담기지 않은 18분가량의 미공개 장면을 추가해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몽환적 감성으로 영화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주제가 ‘Calling You’가 더해져 감동 힐링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영화는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 자리한 ‘바그다드 카페를 배경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두 여인 ‘야스민’과 ‘브랜다’의 만남, 그리고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감동 힐링 드라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미공개 장면에는 두 여인의 상처와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보다 상세하게 담겨져 관객들의 심도있는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렬한 영상미와 따스한 스토리로 영화 팬들의 필수 소장 영화로 사랑받아온 오리지널 상영본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한편, 영화 ‘바그다드 카페’는 ‘제14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 ‘제38회 독일영화제 우수영화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명작을 HD 리마스터링 버전의 깨끗한 화질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메시지를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