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찬호 "성공하고 싶었던 이유? 母 세탁기 사드리기 위해"
2016-07-03 16:1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과거사와 관련한 속내를 공개한다.
박찬호는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가족들에게 온 편지를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 동반입대를 한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 등은 최종 대규모 훈련인 중대조 전투사격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야외 숙영을 한다.
박찬호는 이후 어린 나이에 운동선수를 시작했던 일을 회상하며 "엄마는 항상 흙이 묻은 야구복 무릎 부분만 빨고 계셨다"며 "그 부분이 잘 지워지지 않아 계속 그 부분만 빨아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또 "그때 그 모습을 보고 꼭 성공해서 세탁기를 사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여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