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트라, 외국인투자자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 개최

2016-07-03 11:16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 NH 아트홀에서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인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 2016’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동 행사는 주한 외국인투자가에게 한국의 우수한 투자 및 생활환경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우에노 야스아키(Ueno Yasuaki) 후지제록스 사장 및 크리스토프 비라드(Christophe Birades) 에실로 코리아 대표 등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및 외신기자 가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리듬과 타악 주법을 배운 후 합동 공연을 통해 우리 악기를 직접 연주했다.

이어 사물놀이, 국악 및 비보잉 등을 접목한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리듬과 흥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즐겼다.

양장석 KOTRA 투자기획실장은 “문화체험 행사는 주한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비즈니스 환경 못지않게 생활환경이 투자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행사가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트라, 외국인투자자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 개최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가 2일 서울 서대문 NH 아트홀에서 개최한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 2016’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