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산림청, '아름다운 숲' 공모

2016-07-03 00:57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지인 고창 삼태마을숲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한킴벌리는 산림청·생명의숲과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민 참여로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는 행사다. 2000년 시작돼 올해 16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225곳의 숲을 발굴했다.

생태적으로 우수한 숲뿐 아니라 도시의 작은 녹지 공간, 가로수, 학교숲 등 시민이 가꾸고 사랑하는 숲도 선정 대상이다.

개인과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8월 10일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준환 선정위원장은 "이 대회는 시민 참여로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고, 함께 그 숲을 보전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며 "기후변화와 개발로 아파하는 숲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숲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