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 오연준, 한국 대표로 디즈니 인 콘서트 출연

2016-07-03 00:44

[사진=크레디아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천상이 내린 목소리’란 타이틀로 화제를 모은 제주소년 오연준이 디즈니와 특별한 인연을 맺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9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6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 – 디즈니 인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오연준이 전격 확정됐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이는 2014년 손승연, 2015년 윤하에 이은 세 번째 출연이다.

오연준은 이번 공연에서 포카혼타스의 삽입곡 ‘바람의 빛깔’과 뮬란의 삽입곡 ‘리플렉션’ 무대를 선보인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미국, 영국, 홍콩, 대만 등 10여개국 국가에서 월드투어 형태로 개최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센스 콘서트로 2014년 첫 내한 이후 올해 3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파크콘서트’의 둘째날 프로그램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디즈니 싱어즈의 라이브 콘서트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휘트니 클레어 카프만, 리사 리베세이, 아론 필립스, 앤드류 존슨이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