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통합멤버십 서비스 '위비멤버스' 출시

2016-07-01 14:56

[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1일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위비멤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구축한 새로운 통합 포인트 플랫폼이다.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와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우리카드 등 다양한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고객 중심의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해 개발됐다.

우리은행·우리카드 미거래 고객을 포함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금융권 최초 아이프레임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리은행 앱에 있는 배너로 바로 가입하면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비대면채널 고객 증가와 계좌이동제와 같은 금융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통합플랫폼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위비뱅크, 위비톡 그리고 8월 출시 예정인 위비마켓과 연계한 핀테크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 금융 플랫폼 시대를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1000꿀머니(1꿀=1원)를 지급한다. 친구에게 추천해 가입하면 500꿀머니를 추가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