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기공식 개최
2016-07-01 11:18
2018년 10월 1단계 사업 완공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세종시에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소음진동, 결로, 실내공기환경 등 주택의 기본적인 성능을 테스트하고, 그린리모델링과 저탄소‧저에너지 주택 기술개발 등 미래대응 주택기술을 개발하는 종합 연구‧실험시설이다.
정부와 LH가 총사업비 535억원(현금 371억원, 현물 164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S-2생활권(가람동 711번지, 1만9685㎡)에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H는 2018년 11월 1단계 사업 준공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지침에 의거해 관련업계 종사자 누구나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연구실험 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가 하자 없는 주택 건설과 미래 주택기술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정부정책 수립, LH 사업연계 실용화, 데이터 품질확보 및 공공성 제고로 우리나라 주택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