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씨온, 8월초 ‘식신플러스’ 영문 론칭

2016-07-01 10:22
‘씨온’은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 ‘시스트란’은 번역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시스트란-씨온 협약 이미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다국어 자동 통·번역 및 지능형 언어처리 전문기업 시스트란인터내셔널과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중인 씨온이 8월 신규서비스 공동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씨스트란에 따르면, 8월초 SYSTRAN.io 통한 프리미엄 레스토랑 예약서비스 ‘식신플러스’ 영문 번역 제공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전담 실무팀을 꾸리고, 하이브리드 기계번역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주력하고 있다. 씨스트란과 씨온은 이와 관련, 지난 5월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2015년 기준 175만명과 외국인 관광객 1300만명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씨온의 ‘식신플러스’ 서비스에 시스트란의 언어처리 기술을 통한 영문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씨온은 ‘식신플러스’를 글로벌 서비스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로, 시스트란은 NLP 공개 플랫폼 SYSTRAN.io 의 번역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는 방안이다.

한편 시스트란은 49년 이상 자연어 처리기술을 연구해 온 기업으로 자연어 처리 영역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올 4월에는 자동 번역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방형 오픈 API로 제공하는 NLP 공개 플랫폼인 SYSTRAN.io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