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영상]‘경찰 출석’ 박유천, 눈물 글썽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
2016-06-30 19:21
'성폭행 혐의'4명의 여성에게 고소당한 JYJ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6시 26분 경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촬영=박영욱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박유천은 30일 오후 6시 26분 경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검정색 상하의 의상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경찰서에 들어섰다.
그는 약 1백 여명의 취재진 앞에 서서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잠시 침묵으로 답했다. 곧이어 그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유천은 이날 오전 10시에 경찰서에 출석하려고 했으나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 이후인 오후 6시 30분으로 출석 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 조사를 위해 소환한 경찰은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4명의 여성들에 대해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