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학교·창덕중학교 등 35개 학교 ‘오늘은 예술학교’ 시범 사업에 선정

2016-06-30 10:30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시범 사업을 운영할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오늘은 예술학교’는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매주 하루를 ‘아트데이’로 지정하고, 예술교과와 자유학기 활동시간을 연계해 연극과 뮤지컬,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 목동중학교와 경남 창덕중학교 등 서울과 경기, 경남 등 3개 지역의 35개 중학교가 시범 학교로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된 만큼 ‘오늘은 예술학교’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소질 발굴과 창의인성 함양에 기여하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은 예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창조력을 키우며, 감성과 행복이 넘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앞으로 지역별로 학교와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인적·물적 지원을 담당할 운영단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