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후불교통 하이브리드 여행 체크카드 출시

2016-06-30 12:00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체국에서 후불교통 기능을 가진 체크카드가 새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30일 후불교통기능을 포함해 30만원까지 신용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여행업종 이용시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체크카드’를 7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체국 체크카드는 선불교통카드만 발급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카드 충전 등의 불편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비씨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후불교통 뿐만 아니라 소액신용결제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리드여행체크카드’는 교통·여행 특화카드로서 고속버스, 철도, 여객선, 항공 등의 교통수단과 호텔, 콘도, 관광여행, 면세점 등의 여행업종, 그리고 우편서비스에 대해 중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타 전 가맹점에서는 전월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지자체 시설에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린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연회비는 없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체국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와 출범 1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HAPPY POST DAY 이벤트’, ‘후불교통 이벤트’, “여행story”이벤트 등을 실시해 승용차, 여행상품권, 캐시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체국 체크카드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체국, 우체국 금융고객센터(1599-1900, 1588-1900) 및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