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명품교육도시로 우뚝... 지방정부 교육혁신 부문 ‘대상’수상
2016-06-28 16:55
-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가시적 성과 거둬 -

▲지방정부교육혁신 수상 - (왼) 매경비즈 윤형식 대표이사, (오) 강경원 논산부시장 [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정책학회 정책상 수상에 이어 지방정부 교육혁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면서‘명품교육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28일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2016 소비자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혁신교육도시‘지방정부 교육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그간의 노력들이 대외적인 평가에서 인정을 받으며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들은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해를 견학,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국회·청와대 방문 프로그램, 고등학생 대상으로 가고 싶은 대학탐방, 동아리 활동지원,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1학교 1텃밭 운영 지원 등 논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시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경원 논산부시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는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평생학습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품교육도시 실천을 목표로 민선 6기 공약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교육 혁신과 지원’,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평생학습도시 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2015년 조직 개편 시 평생교육과를 신설해 원활한 제도 시행의 기틀을 마련한 결과 교육부 주관 2015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13만 시민이 행복해지는 평생학습도시 논산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