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STX 신용등급 'CC'로 하향조정
2016-06-28 16:04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STX의 무보증채권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영규·오승호 연구원은 "STX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하에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TX가 대규모 이행보증을 제공하는 STX조선해양이 지난달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우발채무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