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힘모아

2016-06-28 15:00
부천시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힘모아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 부천테크노파크1단지 입주사대표회의 회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에서 금연사업 활성화와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입주사대표회의'와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입주사대표회의 사업장에 7월 중 흡연구역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여 나간다.

또 부천근로자건강센터와는 보건서비스 제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건강증진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상호협조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은옥 원미보건소 검진팀장은“민·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직장내 흡연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사업장 근로자의 운동․영양 관리 등 건강증진사업과 캠페인을 펼쳐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설하고 더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금연사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미만 사업장과 보건관리자 선임 비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병 및 직업 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기초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