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스마트에너지 소개

2016-06-27 09:11

 

27일 IEC 회장단 일행이 LS산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스마트 에너지 관련 국제 표준화 논의를 진행하고 LS산전 스마트 솔루션을 직접 체험했다. LS산전 구자균 회장(왼쪽 넷째)와 IEC 프란스 프레이벡 사무총장(왼쪽 다섯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27일 경기도 안양 R&D 캠퍼스를 찾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프란스 프레스벡 사무총장, 제임스 M. 섀넌 차기 회장 일행에게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IEC 회장단의 이번 사업장 방문은 LS산전의 전력 자동화,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마트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IEC 회장단과의 환담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시장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BEMS(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 솔루션이 적용된 R&D 캠퍼스를 안내했다.

LS산전의 R&D 캠퍼스는 이달 초 인텔리전트 그린 빌딩 시상식인 APIGBA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

구 회장은 "LS산전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견하고 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면서 ESS, EMS, 태양광발전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과 DC(직류)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구 회장은 "에너지산업의 격변기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은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IEC에서 스마트에너지, DC 분야에 관해 활발한 기술 연구와 국제표준 정립을 진행하는 데 LS산전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