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핵융합협력 공동조정관회의 개최 '핵융합연구 협력 방안 논의'
2016-06-26 12:00
![한일 핵융합협력 공동조정관회의 개최 핵융합연구 협력 방안 논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6/26/20160626010059446506.jpg)
한국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국가핵융합연구소 사진자료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과 일본이 핵융합연구 협력을 위해 대전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8일 대전에서 ‘제12차 한일 핵융합협력 공동조정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일 핵융합 공동조정관회의는 지난 2004년 도쿄회의 이후 양국 핵융합 담당과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12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미래부 핵융합지원팀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등 11명, 일본 측에서는 문부과학성 국제핵융합원자력과장 등 14명이 참석한다.
한국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와 다른 방식의 핵융합 시설인 일본의 스텔러레이터(LHD 연구장치) 연구에 참여하는 등, 한일 연구협력을 통해 지난 10년 간 총 110편의 논문을 공동 저술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일본에 없는 초전도자석 토카막인 KSTAR 장치를 활용한 공동연구 기회를 일본에 제공하고, ITER 블랑켓 기술 과 삼중수소 시스템, 가열 및 진단장치 공동개발 등에 대해 주도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