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스턴전 시즌 3호 홈런 ‘멀티히트’ 활약
2016-06-25 14:15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팀은 7-8로 역전패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호 홈런을 마크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1(54타수 13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활발한 타격을 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프라이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끌고 갔다.
이어 추신수는 시속 138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1루와 2루 사이를 빠져 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팀이 6-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 맷 반스의 시속 154㎞짜리 직구에 맞아 1루로 향했다.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
추신수는 5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