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주연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김주현 낙점…8월 촬영개시

2016-06-24 15:12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주현이 주원 주연의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자가 됐다.

23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마감됐다. 제작사 측은 심사위원 점수와 누리꾼 점수, 배우 주원의 접수를 합산한 결과 김주현이 '그녀'로 선발됐음을 24일 알렸다.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 잠재력과 재능 등의 요소들을 고려했고 김주현은 모든 면을 충족하는 후보였다. 깔끔한 연기와 미션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 등 ‘그녀’에 걸맞은 배우를 조명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김주현이 만들어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나아가 "아깝게 '그녀' 역할에 함께하지 못한 정인선과 한지은, 그리고 TOP10 후보들이 이번 공개 오디션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대중에게 어필해 더 좋은 작품에서 활약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신인 여배우를 여주인공으로 발굴하는 모험에 흔쾌히 응해주고 그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남자 주인공 주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