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1년만에 완전체로 씨스타가 명불허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씨스타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끈'과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끈' 무대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연 씨스타는 '썸머퀸'이라는 수식어 답게 시원시원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에서 씨스타만의 고혹적인 섹시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퍼포먼스중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탈부착이 가능한 천 을 이용해 처음 등장할 때 입었던 치마가 중간에 갑자기 사라지고 후반부에는 다시 한 번 없었던 치마가 생겨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커텐을 여는 듯한 붉은 천을 댄서들과의 완벽한 합을 맞추며 남심 여심을 제대로 저격해 대체 불가의 섹시미가 서머퀸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발매 후 음원차트를 퍼펙트 올킬한 타이틀곡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 ‘Touch My Body’를 작업한 히트 작곡가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아 씨스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었으며, 강렬한 브라스와 매혹적인 보컬, 솔직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沒我愛(몰아애)' 발표하고타이틀'I LIKE THAT (아이 라이크 댓)으로 23일 '엠카운트다운' 첫 방송을 시작으로 24일 KBS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