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시스템대사공학, 다보스포럼 신기술로 뽑혀

2016-06-23 20:20

[KAIST]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시스템대사공학' 기술이 세계경제포럼 신기술로 뽑혔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2016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발표를 통해 이상엽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대사공학을 선정했다.

시스템대사공학은 미생물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대사공학을 통해 다양한 화학물질과 연료, 고분자 등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았다.

시스템대사공학 외 10대 기술로는 ▲ 나노 센서와 나노 사물인터넷 ▲ 차세대 전지 ▲ 블록체인(가상화폐 핵심기술) ▲ 2D 소재 ▲ 무인차량 ▲ 칩 위의 장기(초소형 인체 장기)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 열린 인공지능 생태계 ▲ 광유전학이 선정됐다.

한편 세계경제포럼 산하 '미래기술 글로벌의제위원회'(Global Agenda Council on Emerging Technologies)는 2012년부터 매년 가까운 미래에 세상을 변화시킬 10개 유망기술을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