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폭행남' 황찬성 "2PM,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그룹으로 오래 남길"
2016-06-24 00:0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황찬성(2PM)이 패션 화보를 통해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한 황찬성과 패션 매거진 '엘르'가 함께 진행한 화보가 오늘(23일) 공개됐다.
황찬성은 수박,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에너지 넘치는 컷을 완성했다. 얼룩진 티셔츠를 입고 수박을 크게 베어 문 컷에서는 악동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2PM과 연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PM의 매력에 대해선 "데뷔 때부터 '짐승돌'로 불렸지만 야수적이고 저돌적인 느낌보다는 여자가 봤을 때 든든하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고 인정할 수 있는 그룹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한다면 밖에서는 혼자 멋진 척 다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찌질하고 어수룩한 남자 캐릭터를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최근 황찬성은 9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제작하는 웹드라마 '로맨틱 보스'에 캐스팅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황찬성이 속한 2PM은 일본 5개 도시에서 펼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6~7일 열리는 ‘JYP 네이션’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