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매, 우호협력도시 공무원 초청 연수

2016-06-23 15:5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국제 상호협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자매, 우호협력도시 3개국 3개 기관 공무원 7명을 초청해 시정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일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떠이닌성(省) 공무원 2명을 초청, 올해 연수를 시작하여 하반기에는 일본 무나카타시, 중국 무석시 등의 자매도시 공무원들을 순차적으로 초청연수하게 된다.

김해시의 공무원 상호교류사업은 종전 자매도시 위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우호협력도시인 떠이닌이 포함되어 확대된 것이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떠이닌 공무원 초청연수 기간 중 특히, 한국의 선진 농축산업 현장견학, 농협 유통센터 견학, 선도화훼농가 지정방문 등의 기회를 통하여 우수 시정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농산업분야를 비교법적으로 연수할 수 있어서 연수 효율성 면에서도 효과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기간 중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김해시 관광시설 견학과 인근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세계문화유산 견학의 기회도 포함되어 있어 교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러한 초청연수사업을 통해 김해시의 우수시정을 외국에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간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김해시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