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연찬모 인턴기자 =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가상현실(VR) 상에서 개발이 가능한 ‘에디터VR’을 비롯해 신규 베타 기능 3종을 2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들은 ‘룩데브(LookDev)’, ‘에디터VR’, ‘유니티 커넥트’ 등으로 현재 베타 상태다.

‘유니티 5.5 베타 버전’부터 적용되는 룩데브는 개발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이 자신이 작업한 물리적 기반 랜더링(PBR) 에셋의 유효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 4월 열린 ‘유나이트 서울 2016’에서 선보인 바 있는 에디터VR은 VR·AR 콘텐츠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유니티 에디터 툴을 VR 환경에 그대로 적용시킨 서비스다.

유니티 커넥트는 유니티 아티스트, 개발자, 그리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구인·구직 사이트로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전문 프로필을 생성해 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장 혹은 프로젝트를 검색할 수 있다.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홈페이지(response.unity3d.com/ConnectBeta)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유니티 코리아 관계자는 “유니티 애널리틱스, 유니티 애즈, 유니티 콜라보레이트 등 기존에 선보였거나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서비스들은 새롭게 선보일 신규 가격정책에 따라 부분적 혹은 전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며 “신규 기능 3종은 개발자들의 체계적인 개발과 비즈니스에 더욱 큰 효율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