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항만물동량 1억2446만t…전년 대비 1.4%↑

2016-06-23 11:00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2446만t으로 전년 동월(1억2279만t) 대비 1.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수출입 화물은 1억265만t, 연안 화물은 2181만t으로 집계됐다.

대산항과 평택·당진항, 포항항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각각 35.9%, 12.2%, 7.7% 증가했으며, 목포항, 광양항, 인천항은 각각 37.6%, 13.3%, 1.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가 전년 동월 대비 12.4%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화공품, 철재도 각각 10.8%, 6.8% 증가한 반면, 유연탄은 15.7%로 크게 감소햇고, 광석과 자동차도 각각 13.3%, 7.7% 줄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778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16만80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