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등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2016-06-23 07:29
지방재정개편안 시행 시 사업 차질 예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탄천 등에 올해 말까지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현재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부터 무선 인터넷 장비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탄천 내 물놀이장과 농구장,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남한산성 입구 비둘기 광장, 수진동 중앙지하상가 등 13곳에 12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가 추가 설치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재정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도 있을 전망이다.
시는 2013년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벌여 모두 1113곳에 1661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한편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를 줄여 호응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