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100회’박하나,오영실에“태준이 나연이와 결혼시키세요”

2016-06-22 20:23

KBS '천상의 약속' 100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10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100회에선 장세진(박하나 분)이 오만정(오영실 분)에게 강태준(서준영 분)을 이나연(이유리 분)과 결혼시키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장세진은 오만정에게 가서 “태준이 어디 있나요? 어머니”라며 “제 전화는 받지도 않아요”라고 말했다.

오만정은 “네가 언제 나를 시어머니 대접했다고 어머니라는 말이 오토로 나와?”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오만정은 “너희 집에서 어떻게 했기에 태준이가 너희 집에 그렇게 학을 띠냐?”라며 “너희 엄마도 가게 하나 달랑 놔주고 그렇게 무시하고 말야?”라고 말했다.

오만정은 “너 아니었으면 태준이 나연이랑 결혼시켰어”라며 “그러면 지금쯤 가난해도 둘이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야. 내가 너에게 눈이 뒤집혀 태준이를 너랑 결혼시켰어”라고 소리쳤다.

장세진은 “그러면 지금이라도 태준이 나연이와 결혼시키세요”라고 소리치며 밖에서 나갔다.

장세진은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자에게 사진을 찍혔다. 그 기자는 장세진에게 “이기만 회장 친딸이 맞죠?”라며 “호적을 바꿀 생각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그 기자 멱살을 잡고 “네가 뭔데 나에게 호적을 바꾸라 말아야?”라며 그 기자의 뺨을 때렸다.

그 기자는 장세진을 내동댕이 치고 “기자를 이렇게 폭행해도 되나요?”라고 말했다. 이 때 박유경(김혜리 분)이 와 그 기자의 카메라를 파괴했다.

박유경은 그 기자에게 돈을 던지고 “손해배상 청구해”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