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그린 바이오 전문가 김용환 씨 CEO로 영입…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2016-06-22 13:44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시장 통찰력 바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화학이 자회사인 팜한농의 본격 육성을 위해 그린 바이오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LG화학은 22일 팜한농 CEO로 김용환 전 신젠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CEO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부터 글로벌 농업전문기업인 신젠타에 재직하며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제주대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김 선임자는 다음달 1일부터 팜한농 CEO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어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