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감독 불륜설' 애꿎은 조인성만 엮였다
2016-06-23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추문에 휩싸이자 그녀와 과거 사귄 남자배우 중 조인성이 덩달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21일 한 매체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불륜설을 보도했다. 이 직후 사람들의 시선은 김민희가 과거 사귄 남자배우 이정재 이수혁 조인성에게도 쏠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김민희가 조인성과 헤어졌을 당시 나왔던 결별 이유에 대한 기사가 이틀간 계속 읽히고 있으니 그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스타일 좋고 개성이 뚜렷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민희는 그동안 세 명의 남자배우와 공개 연애를 했다. 먼저 2003년부터 3년간 이정재와 공개 연애를 한 김민희는 2007년 결별했다. 그로부터 1년 후 김민희는 모델 출신인 신인배우 이수혁과 2년간 연애를 했고, 2013년에는 같은 소속사에 있던 조인성과 공개 연애를 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서로의 길을 갔다. 세 사람 모두 '바쁜 스케줄로 서로에게 소홀해졌다'는 이유였다.
한편, 불륜설이 보도된 후에도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이라는 것만 나왔을 뿐 두 사람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
문제는 두 사람의 문제가 세 배우는 물론 가족에게만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22일 한 매체는 김민희 모친과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중 김민희 모친이 "곱게 키운 딸이다"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불륜을 저지른 딸 김민희의 편을 들어 큰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