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수협중앙회 '춘천 수산물 종합유통센터'가 오는 23일 준공식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통센터는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내수면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연면적 593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15억원(국비 54억원)을 투입해 2015년 5월 착공, 지난 5일 준공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센터는 내륙에서도 바다와 내수면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춘천의 거점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 준공식에는 김영석 해수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 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지역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