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 나서
2016-06-22 07:06
대형식품판매업소 등 211곳 점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영업장 면적 300㎡ 이상인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일반식품판매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성남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반 20명의 점검반이 백화점 3곳, 대형마트 58곳, 일반슈퍼마켓 150곳을 찾아가 각 업소 식품매장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김밥, 냉동식품, 샐러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고춧가루, 냉면, 빵 등의 국민 다소비 식품은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다.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 관련 근거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한다. 경우에 따라 형사고발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