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불륜설' 김민희, 홍감독 처에 "남편 관리 좀 잘하지 그랬냐" 적반하장

2016-06-21 14:22

김민희-홍상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민희와 영화 감독 홍상수가 위험한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 가족 측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불륜설에 증거들을 내세운 내용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9월 아내 A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싶다. A도 나가서 남자들을 좀 만나라”라고 말한 뒤 집을 나간 상태다. 특히 홍 감독은 자신의 하나 뿐인 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말만 남겼다고 알려져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지난해 10월 홍 감독의 아내인 A씨는 김민희의 집을 찾아 그를 만났지만, 되려 김민희는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매체 TV리포트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김민희가 유부남인 홍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불륜설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희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 측 역시 “드릴 말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